사주이론

젖은 낙엽과도 같은... 정관의 심리학

실용 명리 주인장 2020. 10. 21. 19:46

안녕하세요

명리 심리 상담사 네오입니다

이번에 준비한 사주 칼럼은

정관에 대한 것입니다

관은 일간, 비견을 극하면서

음양이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흔히 말하는 '관운'과 관계가 있으며,

자신과 공동체를 지키고자하는 마음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내성,

즉 자신과 공동체에 대한 통제력이기에

이것이 잘 발달된 사람들은

조직 생활에 유리한 면이 있죠

한국 사회는 확실히 관의 영향력이

아직까지는 강하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정관은 십성의 분류상으로 길신이며,

사회적인 규범, 시스템을 잘 따르고

주변과 특히 윗사람에 대한 배려,

예의와 처세술을 좋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그리고 자신과 공동체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만들고

그것을 지키기위해서 뭐든지 하도록

만드는 군중심리와도 연관이 큽니다

한국은 동방 예의지국으로

이러한 정관의 가치가 예로부터

매우 필요적으로 요구되었기에

기성 세대분들은 설사 사주에

정관이 없더라도 이런 가치관이

삶 속에 남아있기에 공동체를

지키고자하거나 주변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 심리가 남아있습니다

그렇기에 이것을 노리는 세력들에게는

그냥 좋은 노예로서 전락하는거죠

부탁도 안했는데

정관의 심리는 자신이 속한 곳에

대한 자부심으로 넘치기 때문에

옳지 않은 행동을 하더라도

자신, 공동체를 지키고자 하는 심리,

변화를 싫어하고 유지하려는

항상성으로 인해서 잘못된 시대 또한

유지하려는 요인이 강합니다

다른 것을 틀린것이라고 생각하고

다수에 의한 폭력이 정당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생각이

바로 정관에 있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정관의 심리는

흔히 말하는 '꼰대 사상'이라고 할 수 있죠

나이나 권위로 자신보다 낮은 사람을

눌러버리는 심리가 되기도합니다

자신과 주변 사람들만 잘먹고 잘살자는

이기적인 심리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끼리끼리 문화가 차별을 낳고

상대적 박탈감을 낳고

혐오를 만들게 되는 것이며,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을

좋아하는 정관의 다른 표현은

썩어버린 고인물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정관이야말로

치세에는 태평성대를 유지하게하는

최고의 십성으로 칭송받아야하지만

난세에서조차 현상황에 대해서

바꾸려고 하지않고 유지하려고하기에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한

십성이라고 보았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삶을 놓고보면

자신과 공동체의 안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정관이 아름답고

가치있을지도 모르지만

세상에 발전을 가져오는 요소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냥 안정적인 장소에서

젖은 낙엽처럼 붙어있는 것을

좋아하는 심리입니다

이미지 메이킹과 주변 사람들과

대인 관계 관리 잘하고요

하지만 앞으로도 정관은

인간 사회에서는 무엇보다도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세상을 구성하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업적을 내었던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정주영, 손정의 회장 등의

성공의 저편에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면서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나아갔던

정관의 심리를 가진

사람들의 힘이 컸습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에게

이 정관의 유무가

안정된 결혼 생활 여부를 결정하기에

현대 사회는 직장이 인생을

결코 보장해주지 않으므로

여성분들에게 더욱 더 귀하고

중요한 십성이라고 봅니다

정관이 발달되어있으면

자신과 공동체에 대한 안정을

최우선시하기 때문에

이것이 잘 발달된 여성은

순간적인 사랑이나 감정 이상으로

저 남자가 과연 나와 내 아이를

지켜줄만한 남자인가?를

잘따지는 심리가 생기게 되고

재물, 성격, 가정적인 모습 등을

모두 고려해서 신중하게

남편을 고를 수 있기에

좋은 남자를 만나게 되죠

또 타인에 대한 배려가 있으니

남자에게 잘하는 편이고요

정관은 또한 무리에서의

인기와도 연관이 큽니다

소위 말하는 '인싸'가 되려면

주변을 잘살피는 '눈치'가 좋아야겠죠?

이것도 관의 역할입니다 ㅎㅎ

그리고 관은 자신뿐만 아니라

비겁들을 관리할 수 있기에

관을 잘 다루는 사람이

정치적인 지도자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지요

스스로 드러날 수 도 있고

뒤에서 조종하는 비선실세가

되기도 하겠지만...

아무튼 이러듯 관은

인간 사회에서 꼭 필요합니다

다만 정관은 뭔가를 변화시키는

힘이 없이 항상성을 유지하기에

이것을 깨는 힘이 있어야지

현세상에서는 더 좋은 가치를 줄 수 있고

주변에 너무 쉽게 동화되어서는

안된다라는 말로 이번 사주 심리학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