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세상 이외에도 자연 또한 음양 오행의 산물이며, 자연의 생태계를 보면 명리학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이번에는 뻐꾸기라는 새를 통해서 쟁재(爭財)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알다시피 뻐꾸기는 듣기 좋은 울음소리로도 유명해서 뻐꾸기 시계로도 많이 제작되지만 그와 별개로 '탁란'을 하는 종이고 비정하고 야비한 새로도 악명이 높다 이런 뻐꾸기의 주된 범행? 대상이 되는 종은 붉은머리오목눈이 뱁새라는 새로서 뻐꾸기는 이 종의 높은 모성애를 악용해서 뱁새의 둥지 안에 자기 알을 몰래 심어둔다 이렇게 알을 심어두고 난 이후에 이 뻐꾸기는 직접 아이를 키우지는 않지만 주기적으로 근처를 멤돌면서 아이가 잘 자라나고 있는지 확인한다고한다 이런 모습은 편인이 가지고 있는 속성 중 육아, 가사를 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