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이론

편인(偏印)의 부정적 작용

실용 명리 주인장 2021. 5. 22. 03:54

이전에 편인(偏印)에 대한 긍정적인

작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봤는데

이번에는 부정적인 작용에 대해서도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https://blog.naver.com/bulegyung/222344731937

편인(偏印)의 긍정적 작용

편인(偏印)은 일간을 생조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같은 것을 의미한다 치우쳐있다는 말이 그 이름에서도 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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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인은 과거에 흉신으로 불려왔을만큼

일반적으로는 길한 작용보다는

흉한 작용에 의한 폐해가 더 큰 요소이며,

이것은 지나친 의심, 자기 연민, 게으름,

망상, 과도한 걱정, 부정적 생각 등으로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의식주에 있어서 가장 유리한 길신인

식신을 진극하기 때문에

편인으로 인해 부정적인 작용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몸을 써서 일해야하는

과거 농경 사회에서 도태되기 쉬웠고

밥그릇을 지키기 어려웠다

이러듯 편인이 식신을 진극하는 것을

편인도식(偏印倒食)이라고 하며,

부정적인 영향으로 나타나게 되면

작게는 활동성이 심하게 저해되어

고독해지고 게을러지면서

머리 속에 생각만 많고 실행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온다든지

너무 부정적인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불안증에 빠져서 자살을 한다든지

지나친 의심으로 인해서

두려움에서 야기되는 범죄를

저지른다든지 여러 악영향을 끼친다

몇가지 사례에 대해서

정리를 해놓을까하니

참고가 되길 바란다

1. 게으름 등으로 인한 의식주 활동 저해

편인이 식신을 진극하게 되면

'현실'을 위한 생산 활동을 안하고

집에 앉아서 쓸데없는 책만 읽거나

게임, 그 외에 잡기를 즐기는 등

쓰잘데기 없는 활동에 빠지게 된다

과거에는 즐길만한 컨텐츠가

현재에 비해서 적었기에

그냥 밭 일을 안가고 심해봐야

도박판에서 노는 정도였다면

현대에는 게임에 빠진다든지

여러 현실과는 다른 컨텐츠들

(ex. 게임, 영화, 드라마 등)에

빠져서 다른 활동을 안하는 것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생각이 지나치게 많아서

실행으로 옮기지 못해서

손해를 보게 되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2. 자기 연민에 빠져서 자녀 살인

편인은 일간을 과하게 생조해주고

그렇기에 스스로를 피해자로

규정을 한다든지 자기 연민에

빠지게도 만들기도 한다

쉽게 말해서 동정심을 받는 것을

즐기면서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는 것도

편인의 영향일 수 있는데

이것이 여성에게는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게

여성에게 있어서 자식을 의미하는

식신을 과하게 극해버리므로

지나친 걱정, 망상, 이기심 등으로

인해서 자녀를 해치는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위에 필자가 예시로 든

어떤 외국인이라든지

자녀를 살해한 비정한

어머니의 사주를 보면

이렇게 편인이 식신을 도식한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으며,

굳이 이런 극단적인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자녀를 과도하게

조종?하려고 하면서

여러가지 교육을 과도할 정도로

시키는 어머니의 마음도

걱정과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왔다고 본인은 생각할지 몰라도

자녀 입장에선 죽을 맛일 것이다

본인이 이런 유형의 어머니라면

삶을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조언드리고 싶다

3. 비관 자살, 고독사

삶을 비관해서 자살하게 되는 것도

이런 편인의 작용과 관련이 있다

편인은 자기 연민을 하도록 만드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너무나도 과해지면

오히려 자신을 죽음으로

빠뜨릴 수도 있는 위험한 기운이다

사실 걱정하고 불안을

갖는 것은 모두 자신의 생존을

위한 '방어 기제'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것이 과도하게 되면

자신을 지키기위해서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게되거나

그런 상황이라고 스스로

결론을 내려버리게 된다

더더욱 상황과 자신을

의심하게 되고 심할 경우엔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느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든것

편인이 고독을 의미하는 것은

다른게 아니다 사람을 안만나고

의심하고 불안해하고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고독해지는 것이다

그러다가보니 상황도 점점 더

나빠지게 되니까 결국에는

누구의 도움도 못받고 고독하게

생을 마감하게 만들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에너지이다

4. 클루지로서 작용

몇 개월 전쯤에 읽었던 책 중에

클루지라는 책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 나오는 "잘못된 진화의 산물"이

바로 편인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과거의 특정 상황에서는 도움이

되었지만 그 이후에는 쓸모가 없고

오히려 버려라하는 요소인 것이다

예를 들면 인간의 꼬리뼈, 맹장 등이

그런 잘못된 진화의 산물이고

이런 신체적인 것 이외에도

과거에는 필요했지만 이제는

자리만 차지하게되는 물건이나

인간의 정신에서 나타나는

부정적인 방어 기제의 잔재 등이

바로 클루지라고 할 수 있다

편인이 강한 인간들이

뭘 버려야하는데 못버리는 것은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쓸 일이 있겠지...

과거에는 쓸데가 다 있었다구!!

하면서 변화를 싫어하게 되고

안락지대에 머무르려고 하는것

그것이 바로 클루지인데

편인 기신들이 이것에 빠지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사실 필자 또한 사주 명리학 그 자체가

"클루지"에 해당하는 요소이다

이것을 버리면 훨씬 더 잘될 수 있단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가련하고 불쌍한

어린 양들을 위해서 자선 사업을 하듯이

사주 상담을 이어나가고는 있다

그러니 필자가 은퇴를 선언했음에도

다시 부름에 응해서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에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내가 운이 아주 좋구나!!"라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안보면 그대들이 손해이며,

사주를 안보게 되면 필자가 이득이니까

필자도 사주가 자체가

클루지인 것을 잘알기에

사주를 적게 보면서도 최대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에서

명리학을 바라보고 있는 중이다

5. 광신도, 사이비, 보험, 다단계에 빠지는 것

편인은 의심이나 생각이 많은 대신

그렇게 의심했던 부분에 대해

해소를 해주게 되면 누구보다도

열렬한 광신도로 변하게 되며,

편인이 기신으로 작용하는 인간은

타고나길 의존적인 경향이 강해서

누구보다 광적인 신도로 변하게 되며

나쁜 마음만 먹으면 이용당하기

딱좋은 먹잇감으로 전락하게 된다

이런 부류의 인간들은

자신들은 정말로

좋은 조건에 계약을 하거나

엄청난 기회를 만났구나!!

좋은 신이나 선생님을 모시고 있구나!!

라는 행복해~~~ 라면서 자위하지만

오히려 그런 다단계나 사이비 종교에

빠지면 빠질수록 돌이킬 수 없는

나락의 길에 빠지게 된다는 것은

편인이 기신이 아닌 자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팩트이다

종교나 보험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과도한 믿음을 요구하면서

삶을 세상과 분리시키면서

현실성을 잃어버리게 만든다면

그것은 굉장히 독이 될 것이다

필자가 하고 있는 명리학 또한

그런 식으로 하는 사람들이

판을 치는 것이 팩트인데

필자 만큼은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실용적인 명리학을 계속하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