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이론

편인(偏印)의 긍정적 작용

실용 명리 주인장 2021. 5. 22. 03:54

편인(偏印)은 일간을 생조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같은 것을 의미한다

치우쳐있다는 말이 그 이름에서도

내포되어 있듯이 정인에 비해서

일간을 극단적으로 생하려는

기질이 강한 에너지라고 할 수 있으며,

명리학에서는 지나친 것은

없는 것보다도 못하다라는

과유불급의 의미로서

과거에는 흉신으로 분류되었다

편인의 가장 흉신 기질이라면

도식(倒食)이라고해서

식신을 진극한다는 점이다

식신과 관련한 의식주 활동을

편인이 방해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면 여러가지

실제 사례로서 발현될 수 있는데

편인이 흉신으로 작용하면

게으름, 지나친 걱정, 계획은 많으나

꾸준한 실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기에 과거 농경 사회에선

일을 안하고 알아주지도 않는

학문을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서

좋지 않다고 받아들여졌다

현대 사회에서도 비슷하긴 하지만

과거에 비해선 취급이 많이 나아졌다고

필자는 생각하는 바이다

물론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에

한정해서 하는 말이지만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편인의 긍정적인 작용과

부정적인 작용에 대해서

현실적인 사례로 한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이 글을 통해서 본인에게

편인의 에너지가 어떤 것이고

써야하는 것인지 버려야하는 것인지

판단하는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

* 편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매우 귀찮은게 많은 사람 스티브잡스

스티브잡스는 편인의 '천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필자는 보고 있다

그리고 저 사람은 성실함보다는

쇼맨쉽이나 다소의 사기꾼 기질도

타고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완성되기도 전에

발표회에서 기능을 여러개로 나눠둔

여러개의 휴대폰을 가지고서

마치 이미 완성된 것처럼

연출을 했던 것이 그 예시 중 하나이다

그리고 그의 동료였던 워즈니악에게도

대신 게임을 만들라고 일을 시키고

돈을 자기가 다 받아먹는

놀라운 인성을 소유했던 인물이다

그는 굉장히 귀찮은게 많고

그렇기에 그 귀찮은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타인을 이용하는것을

상당히 잘하는 사람이고

'편인'을 잘이용하면 할 수 있는

일종의 철학성, 종교성, 카리스마를

잘이용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애플 추종자들은 거의

신도급으로 그를 찬양한다

편인은 식신을 극하지만 그것이

과다할 경우에는 오히려 전략가적인

면모를 키워줄 수 있는 힘이 되기도한다

그리고 이게 사람들에게 종교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은

본인으로부터 나오는 아주 독창적인

발명, 결과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편인에는 미래를 읽는

아직 떡상하지는 않았더라도

앞으로는 그렇게 될 것이다!

라고 읽을 수 있는 힘이 있으며

스티브 잡스는 미래를 읽는 힘이

뛰어났던 것으로 평가된다

물론 편인이 긍정적으로만 작용한 것은

아니다 길신이라고해도

부작용을 함께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런 편인의 부작용은 스티브잡스가

현대 의학을 믿지 않고 자신이 고안한?

이상한 의학요법으로 치료를 하려고해서

암이 재발해서 사망에 이르게 되었는데

이런 현실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것을 맹신하는 것도 편인의 작용이다

편인의 긍정적인 작용이라고해서

편인 그 자체의 속성이 없어지진 않는다

게으름, 고독, 계산성, 전략가,

잡생각, 철학, 발명, 괴짜 기질 등등

다만 그 기질이 현실의 '생존'에 있어서

더 유리한지 아닌지에 따라서

편인이 길신, 흉신인지 나뉘어지는 것이고

편인을 가진 사람들은 게으르고

귀찮은것이 많기 때문에

본인은 몸을 쓰지 않고도

남을 활용?해서 자신의 의식주를

채우는 법을 잘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마디로 날로 먹으려고 하는게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는것이다

그냥 날로 먹을 수는 없으니까

연기력을 키우든지 말빨을 키우든지

여러가지 잡기?를 키우도록

운명이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편인을 잘활용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종교, 역술, 연예인, 통번역,

특수 예술, 부동산 관련업,

시나리오 작가 등에서

종종 그 이름을 날리기도 한다

다음 시간에는 편인의 '부작용'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