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이론

2021년 신축년 운세, 병(丙)화 일주 편

실용 명리 주인장 2020. 11. 25. 11:26

신축년 운세

드디어 화일간 편에 돌입을 했다

과연 내년 신축년은

병화 일간에게 어떤 의미를

남길 것인가?

다소 구성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겠지만

일주별 운세를 통해서

한번 분석을 해보겠다

내년에 병화일간에게

신축년은 십성으로

정재, 상관이 들어오는 해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려면

정재, 상관의 성격을

먼저 아는 것이 필요하다

# 정재 간단 설명

# 상관 간단 설명

필자는 정재는 계획성,

완벽성, 성실성의

에너지라고 보았고

"질서"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관은 충동성,

즉흥성, 호기심, 경쟁심,

과한 자기 표현 등

통제되지 않는 "혼돈"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 2가지의 에너지는

서로 조화가 잘된다기보단

혼동을 야기하기 쉬우며,

더군다나 화기운 그 자체가

발산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데

상관이 들어온다는 것은

과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성이라는 목적성, 현실성을

부여하는 에너지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고 특히 정재는

안정적이고 확실성을 추구한다

이 점이 많은 정재를 가진 사람들을

다소 성격에 안맞아도 봉급 생활로

이끄는데 이것이 항상 좋은 건 아니다

물이 고이면 썩어가듯이

완벽하게 통제된

질서는 독재를 낳는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혁명이다

이런 큰 숲이 아니더라도

한 개개인의 삶이란 나무로 보자면

질서, 통제라는 이름의

무미건조하고 반복되는

재미없는 일상을

종종 "혼돈" 혹은

변화의 기운을 통해서

변화시키는 기운이 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다만 정재, 상관이라는

양립할 수 없는 마치

불과 물, 빛과 어둠과도 같은

다른 속성이 한번에 들어오므로

심리적인 갈등은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병화 일간은 공통적으로

이 틀에 박힌 질서에서 벗어나면서도

안정 또한 지키는 방향으로

심리 기제가 들어오게 된다

즉, 환경의 변화가 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직장이 될 수도 있고

사귀던 애인이 될 수도 있고

사는 장소이든지 다양하다만

내년은 병화에게 잦은 변화가

뒤따르게 되는 해라고 보여진다

병(丙), 신(辛)이란 글자는 합을 한다

병화와 신금은 합을 하여

수기운으로서 변화하고

이것은 "관"을 상징하기에

대부분 여성들에게는

새로운 직장, 남자에 대한

생각이나 기회를 마주하게 된다

그럼 한번 일주 별로

어떤가 봐보겠다

1. 병자일주

한줄 평: 새로운 소속에 매여있게 된다

병자일생은 기본적으로

지지에 정관을 가지고 있는데

자수가 왕지이므로

지장간에 임계수,

즉 수기운 밖에 없다

이것은 본래 자신의 기질인

화기운과 대치되는 성분으로

그래서 병자 일생은

구성에 따라서 타고난

병화 특유의 밝은 성격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관이라는 것은 인적 네트워크이다

어디서가 "자신"의 소속을 원해한다

비슷한 사람이나 소속, 직업

이런 것들에 병자일생은 끌린다는것

그런데 내년은 이러한 병자일생에게

상관이라는 정관을 깨는 성분이 오고

자축합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위에서 언급한

본래의 소속을 깨고

새로운 소속, 남자, 울타리를

찾으려는 영향으로 나타나게 된다는것

그것이 자의이든 타의이든 말이다

팔자에 관살이 강하면

이런 흐름에도 그냥 버틸것이고

사주에 토가 식상이 강하다면,

바로 새로운 직장, 남자운에

홀린듯이 매이게 되는 것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정관"을

치는 운이 오므로 주의해야한다

2. 병술일주

한줄 평: 매너리즘이 와도 참아라

병술일생은 식신의 영향이 많아

화,토의 기운이 발달한 자답게

매우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다

그만큼 감정에 치우치기 쉽고

내년에는 겁재, 정재의 마음이 있으니

목적을 성취하는데 급하다

이것은 돈이 될 수도 있고

연애에서의 단계가 될 수도 있다

내년은 이런 병술일생에게

안정적인 목적 성취를

하라는 정재라는 에너지와

감정적인 부분을 더 건드리는

상관이라는 통제하기

어려운 기운이 들어온다

병술일주에게 이러한 기운이

들어온다는 것은

많은 혼란을 야기한다

그리고 정재는 합으로서

관으로 작용을 하는데

이것을 극하는 기운도

함께 들어온다는 것이다

방황, 일탈, 변덕, 싫증,

본인이 알면서도

주체하기 어려운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보여진다

다만 이것을 제어할 요소가

있다면 오히려 더 능력

발휘를 해서 입지를 공고히 할

기회가 될 수도 있을것이다

생재하여 생관으로 가므로

상관을 제어해준 목기운의

유무가 상당히 중요하다

내년은 병술일생에게

축술 형살이 걸리는 해인데

재고가 되어서 재성이 나오므로

그 이전에 투자를 했다거나

사업을 진행 중이라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고

내년은 좋게 보면 병술일생에게

강한 행동력을 주는 시기이다

뭐든 움직여야 이뤄지므로

재물운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만

배우자 궁에 형살이 들어오니

애정운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바이다

3. 병진일주

다음은 병진일생이다

이 경우도 비슷하다

기존에 다니면 학과, 직장,

남자 등에 대해서

매너리즘이 와서

이직 준비를 한다거나

할 수 있는 시기인데

그 방식이 병술일생보다

더 안정적이고 신중하다

병진일생 또한 일지 식신을

깔고 있지만 상당부분

음의 목이 지장간에 섞여있어

어느정도 제어를 잘해준다

그렇다고해도 "기존의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가려고 하는 심리는

거둘 수 없을 것이나

보다 더 신중하게 준비를 하여

공부하고 서서히 바꿔가므로

내년은 새로운 것을 위한 과도기

혹은 준비 기간이 되고

이뤄지는 시기는 본래 계획보다는

좀 더 늦어질 전망으로 보인다

일지에 손상을 주는 요소는 없으나

상관이라는 성분 자체가

관을 극하므로 앞서 말했듯이

여성의 경우는 애인과의 관계가

변화하거나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거나 하는 시기이다

4. 병신일주

내년에 병신일생은

신강, 신약이 중요하다고

보여지는 한해이다

좋은 기회가 온다만

신금은 병화와 앞을 하여

일간을 극하는 관으로 변하기에

다소 책임이라든지 압박이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이다만

그래도 승진이라든지

취업운도 괜찮은 시기이며,

사업을 한다면 생재가 잘되므로

돈을 벌 기회 등이 생기게 될 수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편재를 깔고 있으니

내 돈 니 돈의 구분이 적은게

편재를 깐 일주들에게 생길 수 있는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이것이 과한 경우에는

항상 문제가 생기게 된다

욕망이라는건 감당해내지 못하면

오히려 독이 될 뿐이다

신축년에 오는

축토 안의 기토가

지장간 신금 안 편관이란

명예를 더럽힐 수는 해이기도하다

기토가 임수를 더럽히면

그것은 흙탕물에 불과하다

전반적으로 사주 전체를

다 봐야알겠지만

일주만 놓고 볼때는

상당히 괜찮다고 보여진다

좋은 기회이니 뜻하는 바를

한번 해봐도 될듯하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입장

아니라면 사업도 괜찮고

이직운도 따르는 시기이고

뭐 본인은 힘들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요즘같은때에는

나쁘지 않지 않는가?

5. 병오일주

병오일생에게 신축년은

극단적인 한해이다

본래 간여지동의 삶은

바로 일주보다 훨씬 더

변화무쌍할 수 밖에 없는게

그만큼 자신의 "색"이 강하기 때문이다

병오일생은

"상관"의 에너지를

내년에 강하게 받게 된다

한마디로 주체할 수 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에너지

발산하게 된다는 것이다

십이운성 제왕지를 타고난

자들은 그 힘이 주체가

안되는데... 상관이 온다는건

조용히 살 수 없다는 것이고

이로인해 길흉이 극단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 스님이 바로 병오일주로 보여진다

자숙을 한다고 했는데...

분명히 또 기어나오실 것 같다

앞으로 대운도 그렇게 흐르니

물론 사주의 구성에 따라서

모두 이 스님처럼 되는 건 아니다만

그만큼 내년의 운은 병오일생에게

"행동"하고 "드러나도록"

만드는 시기이다

본인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본인이 정말로 실력자이고

가짜가 아니라고 자부하는

병오일생이라면,

그것이 증명이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불리한 한해가 될 것이며

간여지동, 특히 왕지를

깔고 있는 경우는

일주만으로 길흉을 파악하기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왜냐하면 다른 요소들과의

조화가 아주 중요하므로!

6. 병인일주

능구렁이 호랑이

병인일주를 깜박했다

화끈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계산적인

아주 능구렁이들이다

지장간에 비견이 있어선지

아주 자기 중심적인 면이 있고

식신, 편인이 섞여있어

역마가 일지에 있어

행동력이 좋은 것처럼

보여지면서도

선택하고 행동하기까지

상당히 오래 걸리고

게으른 편이다

뭔가 해보겠다고 기획은 해도

실행력이 약하여,

글이나 손재주 등에

소질이 있으면서도

안하는 게으른 호랑이들이다

다만 올해나 내년의 운은

이 편인을 쳐주는

강력한 금기운이 오고

이제 이 게으른 호랑이들이

정신이 번쩍! 들어서

좀 더 활동적으로 본래

본인이 하려고 했던 것들을

능동적으로 했을 것이고

내년도 그러한 흐름이다

일지에 암합이 들어온다

이 암합이라는 것은

필자가 보기에는

은밀한 "연애"나

금단의 "사랑"과도

연관이 깊은 것이다

상관이란 혼돈의 감정을

주는 요소와 이 암합의

조화는 막기 어렵다

연애에 있어서 아주 급속도로

빠져들도록 하는 존재가

나타날 수 있음이다

뭐 이게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사주 전체를 봐야지

일주만 본다는 것도 좀 그렇다

그리고 직장운을 보더라도

일지에 합이 들어옴을

중요하게 볼 수 있는데

내년에 병인일생도 괜찮은

직장운이 있다고 보여진다

전반적으로 병화는 내년에

직장과 연애운이 괜찮으나

다소 부담이 되는 측면 또한

없지 않다고 보여지며,

내년 병화는 축토가 들어와

십이운성으로는

양()에 해당하는 기운이 들어오고

이것은 인간의 생로병사 중

태아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양육되고 커나가는 에너지이다

이것은 가르치고 기르는 에너지,

모성애와도 관련이 깊으며

내년의 병화는 대체로

"새로운" 시작과도 관련이 있으니

다시 시작하는 느낌으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가면

내년 신축년은 좋은 한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