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이론

편인(偏印)은 눈 앞의 현실을 망각(忘却)하게 한다

실용 명리 주인장 2022. 12. 22. 22:17

이번 글에서는 편인(偏印)의

망각(忘却)성에 대해서

한번 말해보도록 하겠다

망각이란 기억을 지우는 것이며,

편인은 현실을 잊도록 만드는 힘이 있다

이 십성이 흉신으로 나타날때,

그리고 길신으로 나타날때를

구분지어서 말해보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편인은 십성으로는

계모(어머니)를 의미한다

정인이 모든 것을 받아주는

사랑이 넘치는 어머니라면

편인은 다소 잔소리를 하고

간섭하고 걱정이 많은 어머니이다

잔소리를 듣다보면 사람은

눈치를 보게되고

미리부터 걱정을 하도록

프로그래밍되게 된다

과거 인간이 아직 문명이 없을때

인간은 맹수의 위협으로부터

생존에 더 유리해지기 위해서

어두운 밤에는 조그마한 풀소리,

걸음소리에도 민감해지지 않으면 안됐다

항상 외부에 두려움과 걱정이 있었고

이런 부정적 감정에서 해방되기 위해

점술, 과학, 신앙 등에 의존하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명리학에서 보면

점술과 과학은 가장 닮아있는 학문이다

그럼 이것이 왜 현실을 망각하는 것과

관련이 있느냐고 한다면

필자는 이렇게 답할 수 있겠다

"편인의 영향을 받으면 받을 수록

없는 것을 상상하는 힘이 생기고,

때로는 현실의 요소들을 침식하기

때문에 편인은 망각과 관련이 깊은 요소이다"

즉, 편인은 현실에 없는 것을

현실로 끌어당기는 힘이다

그리고 때로는 그것이 현실을

대체하기도 하며, 긍정적인 경우와

부정적인 경우로 나뉘어진다

편인 또한 인성의 한 부류이기에

지적 자산권이나 창작물과 관련이 깊다

이 세상이 없는 캐릭터들, 스토리들은

대부분 편인의 자식들이다

다만 편인은 그 자체만으로는 생산성이

없기 때문에 식상과 함께 붙어서

독창적인 결과물을 창조해낸다

사람들이 열광하는 영화, 드라마의

스토리들은 편인의 영향도 크다

이런 스토리들은 사람들이 현실의

각박함을 잊게 만들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부정적인 작용은

무엇일까?

바로 인간의 삶을 좀먹는

사이비 종교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사람들은

부자들보다는 현실이 너무나 힘든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현실을 잊고 싶고 의지하고 싶고

그렇기 때문에 사이비 종교에

점차 빠져들게 되고

결과적으로 여기에 빠지게 되면

삶이 망가지게 된다

사이비 종교들의 수법은

사람들을 사회에서 떨어뜨려놓고

반복적인 메시지로 현실감각을

완벽하게 제거하여, 이 종교없이는

살 수 없도록 만든다

신을 표방하면서 악마나 다를 것이

없는 이들이 바로 사이비 종교를

운영하고 있는 작자들이다

그렇다면 명리학은 어떨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운세, 명리를 한다는

사람들도 이렇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요즘의 세상은 이런 것들 투성이다

희망을 주면서 현실을 망각시키는

그런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특히 명리학 판에는 말이다

이런 현실이 너무나도 싫어서

그만두는 것까지 생각했다

하지만.. 운명인지 그럴 수는 없었다

아직 필자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명리학은 단순히 운세를

보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학이며,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맞는 부분은 상당히 있으니까

그렇기에 필자는 편인을 재성으로 제화하여,

현실의 많은 사람들이 제 각기 삶의 주인공으로서

실용적으로 삶에 활용할 수 있는

활인업의 길을 나아가고자한다

단순히 상담사가 아니라

큰 대의를 품고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주는 사람으로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제 각기 자신의 세게라는

알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틀 속에 갇혀서는

더 큰 세상으로 나올 수 없다

지금까지 사주 팔자가 그런 알이 아니였을까?

자신의 한계를 규정짓고,

그 것을 깨지 못하도록 만드는

하지만 반드시 극복하고 깨져야하는 알,

편인에 침식되어 버린 사람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명리로

진짜 자신의 날개로 세상을 비상할 수 있도록

필자는 앞으로 망설임 없이 나아갈 것이다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고

이 세상 속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도

타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현실을 직시하고 편인의 환상이 아닌

현실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찾아가는게

올바른 삶을 사는 것이고

혼자서는 그것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필자는 북극성과 같은 나침반이 되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