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이론

성실함과 계획성의 별, 정재의 심리학

실용 명리 주인장 2020. 10. 21. 19:39

안녕하세요

명리 심리 상담사 네오입니다

명리 심리학 시리즈도

어느덧 정재, 편재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정재에 대해서 먼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제가 정재격이기 때문입니다 ㅎㅎ

정재는 일간이 극하면서

음양이 다른 오행을 말하는데

명리학에서는 음양이 다르면

약하게 극하고 같으면 강하게

극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생태계에서도 수컷은 수컷끼리

경쟁을 하고 암컷은 암컷끼리 경쟁하기에

같은 성별이 서로 주로 적이지요?

그런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정재는 음양이 다른 것을 극하기에

과감성보다는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극하게 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간에게 있어서 재성이라는 것은

나아가야할 구체적 목적성과 같은겁니다

현대 사회는 자본 주의 사회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의 목적은 돈입니다

때문에 재성이 강한 사람들은

돈돈돈! 이런 마인드가 강하며,

그래서 재성은 돈이라고도 보고

욕망이라고도 보는 것인데

필자가 생각하는 더 정확한 표현은

현실적인 목적성을 의미합니다

그게 현대 사회에선 돈으로 나타날 뿐이죠

선사시대였으면, 뭐 도토리?

토끼 고기 이런거였을겁니다

뭐 돈이 아니라 물건을 다룬다든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든지

내가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

대한 구체성? 이런건 모두 재성의 영역입니다

이게 재성의 기본적인 내용인데

정재라는 것은 안정적으로

이 목적성을 이루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일을 해야지

돈을 버는데 정재가 일하는 것은

재미라든지 흥미가 아니라

그저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확실하고 안정적으로 벌려는게

강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런 재성이 강하거나

매우 약한 경우는 또 다릅니다만

정재는 '안정적인 목적 성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돈을 대하는 태도 뿐만 아니라

모든 방향에서 나타나게 되는데

예를 들면, 이성을 대할 때에도

정재는 안정성을 추구하기에

'끼부리는 사람'을 극도로 혐오하는

성격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마침 이것을 표현하는 가수 태양씨의

좋은 노래가 있는데 '나만 바라봐'입니다

태양씨는 정재격에 해당하죠

이 가사는 진심입니다 :)

"설령 내가 바람을 피울지라도

너는 바람피우면 안된다"

이게 정재의 마인드입니다

쓰레기 같다고요?

하지만 정재는 관계에서

재미 이상으로 안정성을 중시하기에

목적이 없는 여자에게는 흥미가 없고

연애를 하면 돈이 나가기 때문에

한 여자에게 올인을 해서

안정적으로 사귀는 것을 선호하지

여러명의 사람들과 동시 다발적으로

연애하는 것은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편재나 재성 혼잡에 비해서

바람끼는 매우 적습니다

만약에 바람을 피운다면

애정 결핍이나 욕구 불만이 있는데

이것을 안정적으로 상대방이

채워주지 못할때 바람을 피웁니다

한마디로 기브 앤 테이크가

제대로 되지 않을때이죠

사랑은 혼자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자기 직업이라든지

인간 관계에 있어서도

정재는 한가지를 깊게 파고드는

경향이 강합니다

사람이라든지 일에 있어서도

변화가 있는 것보다는

확실한 안정성을 원하니까요

이런 경향때문에 편재를 가진

사람들보다도 위험성이 높은

투자라든지 부업이나 사업을

하는 비중이 적습니다

한가지의 일을 안정적으로

계속해나가는것이

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느끼니까요

하지만 정재라고 해서

사업을 못하는것은 아니고

오히려 특유의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 완벽주의라든지

성실성으로 인해서

존경받는 사업가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씨가 있는데요

이 분이 쓴 책 중에서

손의 제곱법칙이라는 책은

정재의 확실함을 추구하는

생존 전략에 대해서

잘 나타나있습니다

한번에 과감하게 나아가는게 아닌

철저한 검증을 끝내고나서

계산과 연출을 하는

정재의 능력을 극대화한 사람은

오히려 큰 사업가로 성공하기도 합니다

정재를 타고난 사람들은

또한 돈이 아무리 많더라도

과하게 소비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뭐 돈이 많다고해서

람보르기니를 끌고 다니거나

파텍 필립, 바쉐론 콘스탄틴같은

천문학적인 금액의 시계를

찰 수도 있음에도 안하죠

대표적으로 정주영 회장의

검소함은 유명합니다

돈이라는 것은 생존과 자유를 위한

탄환과도 같기에 정재는

안정적인 생존을 위해서

이런 소비 습관을 갖도록

진화하도록 되어있고

돈을 쓸 가치가 있는 것에는

확실하게 쓰지만 그렇지 않다고

느낀다면 절대로 함부로 소비하지 않습니다

이런 짠돌이 기질이 또 정재의 특징입니다

연애를 할때에도 정재만 있는 사람이

자꾸 뭘 사주려고 하거나

돈을 잘쓴다면, 결혼을 원한다는겁니다

동물의 습성?같은거라고 생각하면됩니다

십성에 따라서 습성이 결정되기에

사주의 꽃은 십성이라고 하는지도...

재성은 목적성과 관련이 있기에

연애 성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정재를 가진 사람을 심쿵하게 하려면

이들은 소유욕을 충족해주면 좋은데

이것을 충족해줄 수 있는 멘토인

"애기야, 이 오빠의 마음은 오직 너만의 것이야!"

"오라버니, 소녀의 마음은 당신의 것이와요"

이런 식의 멘트를 날려주면...

심쿵하게 되어있습니다 ㅎㅎ

물론 일단 엄청나게 튕기면서

헷갈리게 해야지 더 가치가 있죠

밀고당기기는 과학입니다

물론 연애를 명리학으로 배운

저의 멘트를 그대로 사용했다가

차인다고해서 책임을 지진 않습니다

일단 저는 이런 멘트 좋아해요

"선생님, 앞으로 사주 상담은

네오님에게만 받겠습니다!"

이런 말 들으면, 설레더라고요 ^^

아무튼 이상으로 정재의 심리학

포스팅을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