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이론

내안의 또다른 나, 비견의 심리학

실용 명리 주인장 2020. 10. 21. 19:40

안녕하세요

명리 심리 상담사 네오입니다

이것 명리 심리 포스팅의

십성은 비견입니다

직역하면 어깨를 나란히 견주다

라는 의미로서 육친법상으로

형제나 친구를 의미하죠

뭐 그렇다고 비견이 많다고해서

꼭 형제나 친구가 많은 것은 아닙니다

일간과 오행과 음양이

완전하게 같습니다

이 비견이 의미하는 바는

타인을 나와 같이 생각하는

공감 능력이자 공동체 의식입니다

그래서 형제나 친구라고

비유가 되는 것이지요

겁재같은 경우는 오행만 같고

음양이 다르기에 타인을 의미합니다

완전히 다른 존재이기에

마치 인간이 외부인을 대하는 듯한

두려움과 공격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견은 음양마저 같기에

타인 또한 자신과 다르지 않으며,

함께 나아가야할 대상이라고

인식을 하는 데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본래 이 십성이 발달된 사람들이

느끼는 최고의 행복이지요

비견이나 겁재가 많은 사람들은

의리를 중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식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면

겁재는 타인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비롯되어서 자신의 능력, 재물을

타인에게 내어주거나 뺏어오므로써

심리적인 갈등을 해소하려고하는

말하자면 주거나 빼았는 기질,

다소 독불장군같은 에너지라면

비견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아가서 목적을 달성하자!

라는 공동체 의식이 강한 편입니다

기본적인 비견의 심리는

이런 공동체 의식이라든지

타인과 협동하려는 기질이지만

비견이 발달했다는 것은

그만큼 사주 팔자안에서

자신의 색깔이 강한 것으로

그만큼 자기 위주입니다

협력을 통해서 자신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사람을 좋아하게

사회에는 모두 본인과 같은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사회화의 과정을 통해서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서

비견의 심리는 극단적으로 나뉘게 됩니다

비견이 너무 많으면서

인성까지 자리잡아서

매우 신강한 팔자의 경우에는

여기에 해당하는 육친인

친구나 형제로 인하여

아픈 경험을 할 수 밖에 없기에

'나' 이외에는 누구도 믿을 수 없어

라는 심리가 강하게 생겨나

극단적인 이기주의자가 됩니다

인성이라는 것은 학습 능력을

의미하기도 하기에

부정적인 사건을 경험한 이후에

자신의 생존을 유리하게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게 되는 거죠

비견과 겁재가 모두 없는

무비겁 팔자의 경우에는

타인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전혀 없기 때문에

재미, 이득이 없으면

친구를 만날 가치를 못느낀다면

비견 겁재에 의해서

반복적인 부정적 경험을

학습한 사람은 타인에 대한

기대 자체가 없기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것을 싫어합니다

나 혼자 하는게 손해 안보는 길이며,

생존에 더 유리하다고 여기기 때문이죠

명리학자들은 말하는

비견의 가장 큰 장점은

협동심, 독립성이라고 합니다

얼핏 완벽하게 반대인듯한

이 말이 비견에 대한

학자들의 의견은 결국

일간이 세상을 어떤 필터를

끼고서 바라보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이상으로 명리 심리학

비견 포스팅을 마칩니다